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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비와 함께 간다를 보았는데...
영화의 내용이 무엇인지 애초에 알 수가 없었다.
예상대로 Naver movie 평점은 개판이고,
40자평 또한 악평이 줄을 잇고 있는데,
이게 단순히 액션영화를 기대하고 갔다가 그와 달라서 악평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,
정말 영화가 난해하고 이해하기가 어렵다.
종교 영화인듯도 하고, 오컬트 무비인 듯도 하고,
어쨌든 뭐가 됐든 간에 스토리 전개는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하는거 아니냐.
후반부까지 보다가 나와버렸다.
어차피 후반부까지 본 거, 그냥 끝까지 보는게 어땠을까라는 생각따위는 하기도 싫을 정도로
그냥 그 자리를 빨리 나오고 싶었다.
정말 그나마 캐릭터 맡은 배우들이 그나마 좀 먹어주는 영화.
이제 이병헌도 제법 World class급 연기와 화면발을 받는 걸 보아하니, 오히려 비(Rain)같은 경우와는 다른 방식으로
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.
아, OST 또한 인상적이다.
특히 Radiohead의 bullet proof의 새로운 벼전이 흐르는 그 장면은 영상미와 OST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인다.
그 밖에 모든 것들은....... 뭐 그냥 그렇다.
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40자평을 하나 적어본다.
"1급 한우, 1등급 횟감, 2등급 미국산 쇠고기를 가지고 꿀꿀이죽을 만든 격."
완전 공감. (죠쉬 하트넷이 1등급은 아니니까.

덧글
윤군 2009/11/30 11:09 # 삭제 답글
뭔가 자극적인 요소로 접근은 했는데, 특정 종교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를 불편하게 했던 영화인듯.